영어의 역사

17. 고대 켈트족과 로마의 서유럽 정복

Carrie

여러분은 celt 켈틱 혹은 켈트족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저의 경우는 스코틀랜드의 전통무늬, 타탄체크나 플레이드, 한국말로는 격자무늬라고 하죠. 이러한 무늬의 치마를 입은 남자들의 백파이프 음악연주가 먼저 생각납니다, 그리고 영어의 M그리고 그옆에 작은 c를 붙여 만드는 이름들, 예를 들면 McDonald, Mckenzie 의 앞의 두 철자 mc 처럼요, 그런 이름들이 생각나구요. 
혹 Clan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이 clan은 일반적인 종족보다는 좀 더 tight는 유대감을 지닌 집단,  예를들면 같은 성을 가진 씨족 같은 집단을 의미하는데요. 스코틀랜드의 Mckenzie clan등, 켈트족 내에서도 각각의 부족들을 칭하던 단어였습니다. 요즘은 온라인 게임등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또다른 켈트족 관련 단어로는 그들내에서 주로 종교적 지도자역할을 했던 제사장, 켈틱어로는 druid라고 하는데요. 이 단어도 요즘은 미디어, 온라인 게임등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 미국 프로농구리그 NBA의 보스턴 홈팀의 이름이 Boston celtics이죠. 미국발음으로는 셀틱스라고 발음하지만요. 이 모든 것들이 켈틱어 혹은 켈틱문화에서 유래한 것들인데요. 제 경우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알고있는 켈트족과 그들의 문화에 관한 지식은 사실 극히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켈트족은 기원전 현대의 영국섬, 프랑스 스페인등 광대한 중유럽지역을 지배하던 세력으로서 이들은 또한 iron 철을 비롯한 여러 금속세공의 대가들이었으며 전쟁에 나서서는 용감한 전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기원전 50년을 전후하여 줄리어스 시저의 로마군대에 정복되면서 유럽의 변방으로 밀려나거나 로마의 문화와 언어에 동화됩니다.  당시 로마의 침략에 살아남은 일부 켈트족들은 현대 스코트랜드, 웨일스 그리고 아일랜드를 비롯 중유럽 여러 민족들의 선조이며 이들의 언어였던 켈틱어는 현대의 아이리쉬, 게일릭, 웰쉬 브레톤어 등 여러 언어들의 직접 조상어 입니다. 이들의 흥망성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켈트
#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