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의 역사
우리가 알고있는 영어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 팟캐스트는 수천년전 유럽에서 시작되어 지금 전세계의 공용어가 되기까지의 영어의 성장기를 시간에 흐름에 비추어 이야기 하는 공간입니다. 이는 또한 Kevin Stroud의 오리지날 팟캐스트 The History of English 의 한국어 번역판이며 저는 여러분의 Host, Carrie Ahn 입니다. 번역은 원본 팟캐스트에 충실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historyofenglishpodcast.com/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All credits to original creator*
영어의 역사
20. 로마의 영국섬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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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이번시간 우리는 줄리어스 시저의 죽음이후 로마제국의 탄생과 제국의 팽창정책의 일환으로 다시한번 영국섬 정복에 나서는 로마인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상 실패라고 할수 있는 시저의 1차 침공때와는 달리 두번째 영국섬 침공은 성공적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영국섬 상당 지역은 로마제국의 일부가 되며 원주민이었던 켈틱족들의 문화와 경제도 로마화되기 시작합니다.
로마는 영국섬침입후 지금의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세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으나 북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그리고 서부 웨일스 지역으로는 세력확장에 실패하였죠. 라틴어는 원주민 켈틱족의 언어였던 켈틱어를 대신하진 못했지만 정치경제적지위를 가진 공식적인 언어로서 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켈틱어는 글이 없었기에 라틴어의 알파벳이 사용되기 시작하였죠..
하지만 로마의 영국섬 점령기간은 유럽대륙의 여러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짧았으며 수백년후 앵글로 색슨족이 영국섬에 침입하기전에 이미 로마군대는 철수하였기에 언어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라틴어가 영어에 끼친 영향은 프렌치, 이탈리안, 스패니쉬, 포루투기쉬등 라틴어를 직접조상으로 하는 Romance언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